혀나의 놀이터

단상(斷想) 2009. 4. 10. 13:51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나는 순간이 있게 마련인데...

사실 화라는게 묘한 거라서.. 사람마다 기준도 참 다르고.. 이런 일을 겪었는데 누구는 그런가부다.. 할 수도 있는거고 누구는 불같이 화를 내면서 너 이새x 나랑 싸우자 막 이럴 수도 있는거고...

나는 화내면 싸워야 되고 싸우면 감정 상하고 감정 상하면 다음에 볼 때 어색하니까 되도록 화를 안내려고 하는 편인데... 근데 이게 또 타고난 성격이 욱!하는게 있어서.. 참기 힘들 때가 있다..

인생은 참 길고.. 그 인생 속에서 보면 내가 하루하루 겪는 일들은 차~암 사소한 것들일텐데... 지금 불같이 화가 나서 님 나랑 지금 싸우자는검미??할 일도 몇달만 지나면 내가 뭣땜에 그렇게 화가 났었지... 하게 될텐데...
그 말이 맞기는 한데... 한번 욱!하면 또 이게 다스리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지... -_-;

그리고 또 살다보니깐... 까칠해야 할 때 적당히 까칠한 사람이 더 대접받고 살드라고.. -_-; 내 속 문드러지면서 참아봤자 뭐 쟤는 원래 화 잘 안내는 착한 애야 이러면서 별로 알아주지도 않더라고..
뭐 그렇다면 내가 원래 착하고 잘참는 성격도 아닌 바에야 한번쯤 지x을 떨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도 들고...

하여튼 사는게 참 복잡.. =ㅁ=
Posted by 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