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나의 놀이터

성공!!!

단상(斷想) 2008. 10. 15. 20:38
나.. 발리에서 밤비행기로 어제 아침 9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씻고 다시 짐챙겨서 회사로 출근.. 회사 워크샵으로 양평으로 이동..
거기서 친구에게 문자로, 한회 추가공연이 결정되어서 다시 티켓팅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게다가 그 티켓팅은 바로 다음날 저녁 8시;; 워크샵은 다음날 4시에 양평에서 끝난다구 ㅡㅜ)

위에서 피난다고 말해도 피해가지 않는 폭탄주 공격을 받고..
노래방에서 취하지도 않았는데 춤추며 노래 부르고..
언제나처럼 뜨거워 죽겠는 (왜 항상 엠티를 가면 겁내 덥거나 겁내 추운거냐;) 방에서 잠을 설치고,
아침에 일어나 미역국 끓이고 밥하고,
족구,농구 응원에 피구, 줄넘기는 선수로 뛰며 3시까지 체육행사를 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6시.

수면부족과 피곤함에 몸은 이미 넉다운이었지만..
팬심만은 꺼지지 않고 타올라 ㅡㅜ 애들에게 부탁하는 문자를 돌리고 8시에 컴앞에 앉았다.

그리고..

드디어 나도! 내 이름이 겉에 찍힌! 콘서트 표가 생기는거다!!!!!!!!!!
엉엉 ;ㅁ; ;ㅁ; ;ㅁ; ;ㅁ; ;ㅁ;

아.. 게다가 비싼 돈 주고 산 암표보다 자리도 훨씬 좋다 ㅡㅜ
흑흑.. 퐈순이라 비웃어도 할 수 없지만.. 너무 기뻐! ^^;

덧. 검색에 걸릴까봐 무슨 공연인지는 쓰지 않겠다.. ^^;
Posted by 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