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표지를 올려놓고 보니.. 디자인이 너무 아쉽다.. 제목에서 아무것도 알려주지 못하는 이런 소설은 표지도 중요한데 말이지 -_-; 재밌는데 표지땜에 사람들이 안읽을듯 ^^;)
원래는 출퇴근 시간에 읽으려고 했으나..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소설이어서 잡자마자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 ^^;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착하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성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위해서 주변사람들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그들을 죽이는 것까지 포함되었다는게 무서움;) 그런 이야기..
퍼즐조각이 조금씩 맞춰질수록 그 여자의 교묘함에 소름이 돋음..
읽는 내내 흥미진진한.. 몰입도가 꽤 높은 소설이었다.
단점이라면.. 등장인물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헷갈린다는 것과..
읽고 있는 중에는 굉장히 재미있는데.. 여운은 별로 없는 가벼운 내용인 것..
그리고.. 이쁘고 착한 여성이 사회에서 얼마나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 대한 묘사는.. 쵸큼 슬프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