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

휴대폰을 바꿨다.

혀나 2009. 4. 12. 13:05
이 사건으로 인해.. 휴대폰을 바꿨다.
마침 행사로 싸게 나온게 있어서.. 2007년형 매우 구식 폰이지만 그냥 바꿔버렸음 ^^;
(이상하게 난 폰 욕심이 별로 없다.. 그냥 전화랑 문자만 잘되면 됨.. ^^;)

예전같았으면 새로운 폰의 기능에 신기해하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서 안달이었을텐데..
지금은 귀찮아서 아직 개통도 안하고 있다.. ^^; (USIM만 갈아끼우면 되는데..)
주소록 옮기기 귀찮기도 하고.. (아.. 에버살껄.. 에버 사면 내 컴으로 그냥 옮길 수 있을텐데.. ^^;)
예전 휴대폰에 있는 메모랑 음성메모(미국 출장가서 녹음하면서 장난친게 있더라 ^^;)랑 사진, 벨소리 등등...이 버리기 좀 아깝더라구..
게다가 데이터 케이블을 회사에 놓고 왔어.. -_-;

새로운 것의 설렘보다 예전 것을 잃는 아쉬움이 더 큰 걸 보니 나도 늙었나보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