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나 2008. 3. 17. 17:36
나 오늘 휴가였다.

딱히 뭘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몇주동안 계속해서 제대로 쉬지 못하고 정신없이 생활해온 것 같아서.. 게다가 몸도 별로이고 해서.. 연차를 확 내버렸다.

오늘은 미국에 있는 미림에게 보낼 생일선물을 사려다가 실패했고..
(e-bay에 있는 물건인데.. 입찰가가 너무 높아서 걍 포기했다.. 자주 올라오는 상품이니 다음 것을 노려봐야겠음.. 그리고 기다리다보면 환율도 좀 내리지 않을랑가? ^^;)

전화국을 방문해서 미뤄두었던 메가패스 명의변경을 하고 메가패스+SHOW의 결합상품을 신청했으며..

myLG070 전화기를 설치하려다가 실패했음..
(왜 시키는대로 했는데 안되는거냐 on_ 걍 회사에다 설치해야겠다;)

이렇게 꼽아놓고 보니 세가지 일을 처리했는데 두가지가 실패했네.. on_

아.. 사람 하나 살아가는데 왜이렇게 처리해야할 잡일이 많을까.. ^^;

그래도 감사한건.. 울 회사는 연차를 돈으로 보상해주지 않기 때문에.. 올해에 오늘과 같은 휴가를 13일이나 더 쓸 수 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