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나 2007. 8. 26. 22:53

오늘 교수님을 찾아뵙고 논문 Revision에 대한 내용을 들었다.

Minor revision이라고는 했지만 major스러운 거면 어떡하나 솔직히 걱정도 했었는데.. (코딩 다시해서 실험 좀 더 해보라 그랬으면 아마 다시 못했을꺼야^^;) 정말 그림 하나 넣고 표현 틀린거 몇개 고치라는 것밖에는 없더라..

자랑하는 거 맞다.. ^^; 솔직히 기분 좋구나.. ^^;

사실 공부를 더 하고싶은 생각도 지금으로선 별로 없고, 더 한다고 해도 내가 논문썼던 쪽이랑은 다른 쪽으로 갈 생각이지만.. 그래도 내 생기를 쭉쭉 빨아먹고 나온 자식같은 내 논문이 저널에 실린다는 게 이렇게 기분좋을 줄은 몰랐다.

감사합니다. 항상 과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