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머핀

새해 첫 베이킹~ >.<
엄마가 간식으로 고구마를 삶아 주셨는데... 고구마를 보니 또 고구마 관련 베이킹이 하고 싶어져서... ㅋㅋ; 전에 찾아놨던 레시피로 한번 구워보았다.

레시피(5cm 머핀 9개 분량) :
박력분 100g, 설탕 60g, 물엿 40g, 포도씨유 70g, 계란 1개,
고구마 260g, 우유 100g, 아몬드 부순 것 30g, 베이킹파우더 1ts, 바닐라가루 1ts
위에 올릴 아몬드 혹은 아몬드 슬라이스

먼저 계란, 설탕, 우유, 물엿, 포도씨유를 차례로 넣고 보울에 풀어준다. 이 과정은 많이 봤으니 생략 ^^;

삶은 고구마를 준비.
그냥 먹어도 물론 맛있다 ㅋㅋ

포크로 으깨준다.

반죽에다가 으깬 고구마를 섞어주고...

취향에 따라 땅콩이나 호두를 넣어줘도 되고..
나는 집에 아몬드가 있길래 넣어주었다.
크린백에 넣고 밀대로 팡팡 쳐서 부수어주었음.. ^^;

부순 아몬드를 반죽에 넣어주고~

박력분을 체쳐서 넣어주고.. 바닐라가루와 베이킹파우더도 넣어준다..
고구마가 들어가서인지 반죽은 된 편..

머핀용으로 사용하는 다회용 은박컵이 너무 낡아서.. 새 은박컵을 꺼내주었다..
헌 것을 보다가 새 것을 보니 눈부시군화 *_*

은박컵에 유산지를 깔아주고..

반죽을 적당히 채우고 아몬드를 장식으로 하나씩 올려주었다..
원래 슬라이스 아몬드를 올려주면 더 멋있는데... 지난번에 다써서.. ^^; (이 말 지난번에 찹쌀머핀 구울때도 했던거 같은데.. ^^;)

170도에서 25분 구워줌...
짠! 완성~
첫번째 판인데.. 색깔이 너무 안난거 같아서 두번째 판은 좀 더 구워서 색깔이 이쁘게 나왔는데..
사진 찍기가 귀찮다.. ^^; (방금 구웠음)

고구마향이 물씬 풍기는 고구마 머핀..
뜨거울때 먹었더니 쫀득쫀득하다.. 맛있다우~ㅋㅋ
역시 머핀은 만들기 쉽고 실패할 확률 적어서 좋단 말이야 ㅋㅋ
식혀서 함 먹어봐야지 ^^